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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 참석차 출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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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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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0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는 9일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독일 본에서 열리는 \' 6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 속개회의(기후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기후회의\'를 통해 국제 NGO들과 연대,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활동 및 당사국 총회에 대한 모니터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너지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번 회의 참가자는 최승국(에너지시민연대 사무처장), 최예용(환경운동연합 국장), 양원영(환경운동연합 반핵담당 간사), 김귀순(녹색연합 국제협력위원장), 박대영(녹색연합 회원), 박창위(중 2, 14세), 조유진(중 1, 13세) 등 7명이며, 7월 20일 세계 최대 환경단체 중의 하나인 \'지구의 벗\'이 주관하는 생명의 배 만들기 프로그램 공동 참여 등 국제 NGO들과의 연대활동을 벌임과 동시에 교토의정서와 관련한 미국과 일본에 대한 압력행사, 기후회의 진행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및 세계 각국의 온실가스 저감방안을 마련 촉구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민간단체들은 지난해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한 후 , \'기후포럼\'이라는 기구를 구성, 지속적인 기후변화 방지 논의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후회의에서는 지난해 헤이그 회의에 이어 97년 일본 교토에서 채택한 \'교토의정서\' 이행문제, 특히 선진국들의 온실가스 의무감축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재논의 될 예정이나 미국과 일본의 부정적인 반응으로 회의진행 자체가 원만히 이루어질지는 의문으로 남아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선진국의 교토의정서 이행방안이 합의되면 11월 모로코 말라케쉬에서 열리는 7차회의때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번 회의결과가 한국경제와 사회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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