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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복원에 삼척 ‘금강송’ 주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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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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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준경묘의 금강송숲에 이목 집중
숭례문 복원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소실된 숭례문 복원에 사용될 금강송(황장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 준경묘의 금강송숲에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준경묘는 조선시대 태조의 6대조인 양무(陽茂)장군의 묘로 강원도 기념물 제43호로 지정돼 있으며 이곳의 금강송은 경복궁 중수(重修) 때도 자재로 사용된적이 있으며, 최근에는 문화재청이 광화문 복원을 위해 준경묘의 금강송 벌채를 추진중인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에 따라 숭례문 복원 작업이 시작될 경우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 준경묘 금강송이 강릉 및 경북 봉화, 울진 지역의 소나무들과 함께 우선적으로 사용될 확률이 높다.
준경묘의 황장목이 주목을 받자 삼척지역 일부 주민들은 삼척산의 소나무가 사용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라는 반응과 함께 금강송 숲은 지켜온 전주이씨 문중과 인접지역주민, 환경단체들은 반발할 움직임이 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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