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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해수 COD.대장균군↑, 영양염류↓"<부산보건환경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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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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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부산 앞바다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화학적 산소요구량(COD)과 대장균군 수는 2006년에 비해 증가하고 총질소, 총인 수치는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환경연구원이 해운대해수욕장, 기장군 일광면, 오륙도, 장림공단 앞바다 등 17개 지점의 해수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 COD는 2006년 평균 1.4mg/L에서 1.6mg/L(해역환경기준 2등급)로 높아졌고 대장균군 수도 2006년 638MPN/100mL에서 965MPN/100mL(해역환경기준 1등급)로 증가했다.
COD 최고치와 대장균군 수 최고를 기록한 곳은 장림 앞바다로 각각 4.0 ㎎/L, 35000MPN/100mL로 조사돼 해역환경기준 최하위인 3등급을 기록했다.
부영영화의 원인이 되는 총질소(T-N)와 총인(T-P) 수치는 각각 2006년 0.455㎎/L, 0.039㎎/L에서 2007년 0.381㎎/L, 0.038㎎/L로 감소, 영양염류의 해양 유입이 전년도에 비해 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질이 가장 안좋은 것으로 조사된 공단 주변 해역은 비가 올 때 비점 오염원으로부터 공장 폐수가 유입돼 오염된다\"며 하수관거 정비 등 비점오염원 관리 대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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